[분당신문] 한국전력 동용인지사(지사장 성현식)는 4일부터 12일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위급한 상황을 방지하고 여름을 시원하게 나도록 약자·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무더위 쉼터를 대상으로 ‘Cool Roof Donation 시즌2’를 진행했다.
‘쿨루프(Cool Roof)’란 ‘시원한 지붕’을 뜻하는 단어로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반사 같은 태양열 차단효과가 있는 흰색계열의 차열 페인트를 칠하여 열기 축적을 감소시킨다.
한국전력 동용인지사는 용인지역 내 봉사활동 활성화와 고령·취약계층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Cool Roof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작년에 진행한 ‘Cool Roof Donation’의 2개 대상지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확대 추진하여 처인구 내 무더위 쉼터 3개소(양지면 식금리 식송경로당, 대대1리 경로당, 포곡읍 전대리 경로당)에 쿨루프를 설치했다.
고령이용자가 대부분인 무더위 쉼터의 경우 극심한 폭염으로 시설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만큼 쿨루프를 통하여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써큘레이터도 함께 기부하여 취약계층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
성현식 동용인지사장은 “매년 시행중인 Cool Roof Donation을 통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