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에만 258개 주유소가 가짜 석유제품을 판매하다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 을)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가짜석유 단속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258개 주유소가 가짜 석유제품을 판매하다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적발실적을 보면, 경기도가 57곳, 124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42곳 , 6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충남 30곳(64건), 전남 24곳(41건), 충북 19곳(44건), 대구 16곳(27건), 경남 14곳(19건), 전북 12곳(28건), 부산 10곳(36건), 서울 8곳(17건). 인천 8곳(13건), 울산 6곳(13건), 강원 5곳(12건), 광주 4곳(7건), 제주 2곳(2건), 대전 1곳(9건) 순이었다.
한편, 지난 5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소비자가 쉽게 불법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유사석유’를 ‘가짜석유’로 용어를 변경한 바 있으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인 오피넷(Opinet)에서 제공 중인 가짜석유판매업소 현황에는 여전히 ‘유사휘발유’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