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17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8월 18일 오전 현재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22명이며, 이중 32명이 입원 치료중이며, 자가격리대상자는 1천417명으로 대폭 늘어난 상태다.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정구 복정동 27세 남성(성남 219번째)은 15일 증상이 나타났으며,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수정구 복정동 65세 여성(성남 220번째)는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베에 참석했던 69세 남성(성남 215번째)의 부인으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정구 신흥동 포레스티아 26세 여성(성남 221번째)의 경우 양평 복달임 마을잔치와 관련된 확진자의 자녀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가족 6명이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확진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원구 은행1동 61세 여성(성남 222번째)은 11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16일 검체 채취 후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4일 4명 ,15일 3명, 16일 4명에 이어 17일 오전에 이어 2명 추가 확진으로 4명이 확진되는 등 18일 오전 현재까지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용인 우리제일교회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아울러,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용인시 확진자가 11일 성남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어 14일 오후부터 폐쇄조치됐던 차량등록사업소는 18일부터는 정상 운영을 알려왔다.
또한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65세 남성(성남 214번째)이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5일 정오까지 있었던 분당서울대병원응급실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성남216번째)가 14일 저녁 9시 43분부터 10시 42분까지 다녀간 성남시의료원 응급실이 한때 폐쇄되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끝자리 4·9일 열리는 성남 모란민속5일장이 8월 19, 24, 29일 장이 열리지 않는다. 올해 들어 2월 24일장이 열리지 않는 등 다섯차례 휴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