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27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7명, 8.15 광화문 집회 4명
[분당신문] 22일과 23일 양일간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했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오전, 서울시확진자와 접촉했던 수정구 수진2동(성남 257번째), 분당구 백현동 알파리움 2단지(성남 258번째),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주공1단지(성남 260번째)에 거주하는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분당구 야탑동 장미마을 동부코오롱아파트 30세 여성(성남 251번째)의 가족(성남 259번째)과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마을청구아파트(성남 261번째) 거주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22일 오후에도 3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전했다. 포천시 이동면 캠핑장에서 직장 동료(강남 123번째)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수정구 위례동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30대 남성(포천 50번째)의 가족(성남 262번째)이 확진됐다.
분당차병원 암센터에 입원했던 수정구 산성동 60대 남성(성남 263번째)이 확진 판정을 받아 암센터를 폐쇄하고, 외래 진료를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접촉한 것으로 조사된 의료진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
8.15광화문집회에 참석했던 수정구 복정동(성남 264번째) 거주자도 이날 확진 받정을 받았다. 또, 23일 오전에는 용인 우리제일교회 신도(용인 208번째)와 접촉했던 분당구 분당동 건영아파트 40대 여성(성남 265번째)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성남 263번째 확진자가 20일 오후 2시경 다녀간 분당차병원 지하 1층 죽집 방문자와 성남 258번째 확진자가 방문했던 판교에이스당구장이 위치한 판교타워 4층에 8월 16일부터 20일 방문자 중 발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8월 23일 현재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중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이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7명, 8.15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발생했다.
따라서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65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중 수정구 태평동(성남 192번째) 확진자가 22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퇴원했고, 21일 오후와 22일 오전 10명, 22일 오후 3명과 23일 오전 4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7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