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비대면 인지·운동 프로그램을 유튜브로 제작하여 일반군 또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치매안심센터 운영 및 대면서비스 제공이 제한됨에 따라, 치매예방 프로그램 사업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인지·운동 프로그램으로 ‘집에서 하는 총명교실’과 ‘집에서 하는 활력교실’로 구성했다.
신경과 전문의 나해리 치매안심센터장이 전체 콘텐츠 자문역할을 담당했으며, ‘집에서 하는 총명교실’은 뇌기능 활성화를 위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며, ‘집에서 하는 활력교실’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이중과제 운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체기능 및 두뇌활동을 향상시키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비대면 인지·운동 프로그램은 담당 작업치료사가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업데이트하고 참여자들에게 문자 또는 SNS를 통해 영상 링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주 2회 총 12회로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 나해리(신경과 전문의) 센터장은 "참여자는 집에서 원하는 시간에 유튜브에 접속하여 인지적 요소를 포함한 이중과제 운동, 기억력 훈련과 같은 다양한 인지·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할수 있다"면서 " 프로그램 진행 후 문자 또는 유선 상담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참여가 이뤄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