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오전에 1명, 그리고 오후에 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전체 확진자는 모두 309명에 이르고 있다. 대부분 확진자가 며칠째 가족간 전파에 의한 n차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여전히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도 발생하고 있다.
전날(28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9일 오전에 발표한 확진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있는 남양주 60대(남양주 101번) 확진자를 접촉한 용인시 45세 여성(성남 304번째)이었다. 이어 오후에는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용인시 49세 남성(성남 305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부모(성남 299, 300번째)를 감염 시킨 50대 형(광진구 51번째)으로부터 시작된 가족간 전파된 사례다.
이어 수정구 신흥1동 67세 여성(성남 306번째)은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였으며, 수정구 위례동 위례35단지 64세 여성(성남 308번째)은 26일 타지역 확진자를 접촉 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수정구 신촌동 23세 남성(성남 307번째)와 수정구 신흥1동 23세 여성(성남 309번째)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로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이로써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09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28일에는 성남 204, 206, 207, 222번째 등 4명이 퇴원했으나, 28일(7명)과 29일(5명) 양일간 12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입원 치료중인 확진자는 104명으로 늘었다.
한편,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성남 298번째 확진자가 25일 오전 5시 23분부터 56분까지 수정구 수진동 소재 김밥천국 중앙점에 머문 것으로 밝혀지면서 해당 시간 방문자에 대해 선별진료소를 찾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