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30일 0시 기준으로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구 큰권능교회에서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30일 현재 총 17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성남에서도 이 교회 관련 8월 23일 예배에 참석했던 분당구 정자동 분당구 정자동 55세 남성(성남 312번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혜의강교회,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이은 종교시설발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어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있는 남양주 확진자로 부터 출발해 용인시 40대 여성(성남 304번째)에 이어 직장동료인 분당구 구미동 46세 여성(성남 310번째)마저도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늘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가 나왔다.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마을제일아파트 59세 남성(성남 311번째)으로 보건당국에서는 감염경로를 파악중에 있다.
성남시 코로나1 확진자가 경남 거창군을 방문한 것을 확인되면서 거창군이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50대 형으로부터 시작된 확진이 수정구 태평1동 70대 노부부와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 49세 동생(성남 305번째)까지 이어졌다. 이 동생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남 거창군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23일 오후 1시 18분부터 49분 사이 거창읍 상동2길 한 식당과 이날 오후 7시 24분부터 8시 3분 사이 거창읍 시장1길 한 식당 방문자를 찾고 있다.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312명이 발생했으며, 성남 200, 203, 211, 221, 223번째 등 5명이 격리해제됐으나, 추가 3명이 확진되면서 격리 중인 환자는 10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