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2일) 늦게 2명이 추가 확진된데 이어, 오늘(3일)도 8명이 확진자 나오는 등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현재까지 총 3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오후 확진자로는 분당구 삼평동 봇들마을4단지 29세 남성(성남 337번째)은 이미 지난 8월 19일 확진 받은 63세 어머니(성남 234번째)로부터 감염된 사례로 자가격리가 끝날 무렵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원구 성남동 74세 여성(성남 338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다.
3일에는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타지역 또는 가족간 확진이거나, 여전히 감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다. 먼저 분당구 정자동 상록마을우성아파트 59세 여성(성남 339번째)과 또다른 정자동 60세 남성(성남 340번째), 하남시 29세 남성(성남 346번째)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다.
이어 강동구 확진자와 접촉했던 수정구 신흥동 포레스티아 84세 여성(성남 341번째)과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수정구 태평1동 58세 남성(성남 342번째) 확진자도 발생했다.
수정구 40대 여성(성남 325번째)로 시작된 n차 감염이 무섭다. 2일 오전에 추가 3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오늘도 수정구 신흥1동 60대 여성(성남 335번째)과 접촉한 경기도 화성시 67세 남편(성남 343번째)과 중원구 중앙동 19세 여성(성남 344번째)이 추가 확진되면서 3차 감염으로 이어졌다.
또한, 앞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중원구 성남동(성남 338번째) 확진자의 가족 78세 남성(성남 345번째)도 밀접촉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정구 태평1동 70대 남성 확진자(성남 300번째)가 2일 오후 5시 46분경 사망했다. 사망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성남 216, 232, 240, 245, 263번째 등 5명이 격리해제됐으며, 2일 9명에 이어 3일 8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입원환자는 117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