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태극기로 하나된 아파트 만들기'

주민 자발참여, 13개 단지 총 7천여세대 태극기 게양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8/14 [18:18]

용인 수지 '태극기로 하나된 아파트 만들기'

주민 자발참여, 13개 단지 총 7천여세대 태극기 게양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08/14 [18:18]

   
 
[분당신문] 용인시 수지구는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고 애국정신이 꽃피우는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태극기로 하나된 아파트 만들기’ 운동를 펼쳤다고 8월 14일 밝혔다.

각 동별로 태극기 달기 시범아파트를 선정하고 선정된 아파트 13개 단지 총 7천여 세대가 광복절 당일 일제히 태극기를 게양한 이번 행사는 관주도의 형식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이 아닌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수지구 죽전2동 벽산2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태극기 700개를 구입해 단지 내 모든 세대에 직접 전달하는 노력을 통해 광복절 당일 아파트 모든 세대에서 태극기 물결을 이루는 장관을 이루었다.

수지구 관계자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린 2012런던 올림픽에서 애국가와 함께 게양되는 태극기를 보면서 국민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 그 감동을 광복절 태극기 달기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정신으로 이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태극기 달기 모범 아파트단지를 육성하고 적극적인 참여자에 대해서는 표창을 추진해 국경일에 수지구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출렁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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