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77명…수도권 산악 카페모임에서 안양 LA호프집, 성남까지 번져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9/12 [09:11]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77명…수도권 산악 카페모임에서 안양 LA호프집, 성남까지 번져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9/12 [09:11]

▲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불안한 마음에 선별진료소를 찾고 있다.  

[분당신문] 수도권 산악 카페 모임 관련 확진자가 방문했던 안양시 석수1동 LA호프집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또 이 확진자와 접촉했던 중원구 성남동 60대 남성(성남 377번째)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7일 증상이 나타났으며, 11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 후 뒤늦게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 배정 중에 있다.

 

안양시 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발생한 수도권 온라인 산악회와 관련된 안양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안양 166번째 확진자와 안양시 석수동 소재 LA호프를 방문했다가 감염된 안양 172번째 확진자를 거쳐 군포시와 과천시, 그리고 성남시까지 퍼진 n차 감염이다.

 

이로써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11일) 오후 9시 기준으로 하룻동안 3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총 37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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