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9월 16일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 추가 발생했다. 수정구 복정동 소재 서호주간센터 관련 집단 감염이 발생, 3일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먼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경기도 군포시 91세 여성(성남 389번째) 거주자가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인 감염 경로를 파악 중에 있다.
수정구 복정동 소재 사회복지시설 서호 주간센터 관련 직원이 9월 14일 첫 확진자(서초구 175번째) 발생 이후,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성남시 3명, 타지역 2명)으로 늘어났다.
14일 서초구 확진자와 접촉한 중원구 하대원동 아튼빌아파트 20대 여성(성남 388번째) 직원이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16일에는 수정구 위례동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29세 남성(성남 390번째)과 수정구 복정동 25세 남성(성남 391번째), 그리고 타지역 확진자 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호 주간센터를 이용한 장애인들이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10시 기준 서호 주간센터 관련 21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장애인 3명을 포함한 양성 4명(서초구 175번째 제외), 음성 12명, 검사예정 5명이며, 검사예정자에 대한 검사결과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서호 주간센터는 성인 뇌병변장애인,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16일 현재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91명으로 늘었다. 이중 성남 226, 250, 254, 311, 314, 320번째 등 6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완치자는 305명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어제와 오늘 추가 확진자 5명이 발생하면서 치료중인 환자는 8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