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도서관, 세계명화 패러디 아트전시회 연다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8/22 [10:51]

기흥도서관, 세계명화 패러디 아트전시회 연다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08/22 [10:51]

[분당신문] 용인시 기흥도서관은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기흥도서관 별관 1층 시청각실에서 색다른 체험을 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세계명화 패러디 아트전시회를 연다.

   
▲ 패러디 아트전시회 포스터.
지난 6월부터 ‘세계명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도서관속 미술관을 운영, 많은 시민들로부터 명화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얻은 기흥도서관은 이번 아트전시회를 통해 어린이들도 직접 체험 가능한 패러디한 세계명화로 한층 더 미술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벽면에 오리지널 원화를 복제한 대형 천으로 전시될 예정이며 명화속의 주인공이 되어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악수하는 모나리자’ 등 10점이 전시된다. 또한 패러디 아트전시회에 이어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박목월 시인의 아들인 박동규 교수가 오는 9월 15일 오후 3시 저자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내 생애 가장 따뜻한 봄날’이란 주제로 유년시절 아버지 박목월 시인과의 이야기들을 담아 구수하고 격의 없는 이야기보따리를 풀며 방청객들에게 사랑, 감동, 눈물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기흥도서관은 ‘3색 스토리 감성테마 도서관’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감성이 풍만해지는 각종 강연과 전시행사로 하루 2천500여명의 많은 이용객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앞으로도 보다 차원 높은 도서서비스와 다양한 행사로 그동안 문화예술에 목말라했던 주민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도서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도서관 윤승호 관장은 “기흥도서관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많은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충족을 위해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 또한 충실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렸으면 한다”며 “이번 패러디 아트전시회와 박동규 교수의 저자초청강연회에 많은 주민들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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