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개뼈다귀’ 깜작 몰카에서 드러난 지상렬의 진심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0/12/07 [11:21]

채널A '개뼈다귀’ 깜작 몰카에서 드러난 지상렬의 진심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0/12/07 [11:21]

[분당신문] 깜짝 몰카와 지인들의 입을 통해 인간 지상렬의 평소의 진실한 모습이 드러났다.
 
6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지상렬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로 소개팅 몰카가 진행됐다. 이날 몰카에서는 평소 지상렬의 모습이 가식 없이 드러났다. 또 이성재, 김구라, 박명수가 본 지상렬의 원래 성격 역시 있는 그대로 방송을 탔다.
 
이날 몰카는 이성재가 ‘개뼈다귀’ 녹화 지연을 핑계로 근처 식당에서 작전녀 이하은을 합석시키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시작부터 제작진을 긴장시킨 건 지상렬이 이미 식사를 하고 왔다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상렬은 이성재가 함께 식사하는데 같이 가자는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미 자신은 밥을 먹었지만, 배가 고프고 혼자 밥 먹기 싫다는 친구의 부탁을 저버리지 않은 것. 박명수는 “나 같으면 그냥 혼자 다녀오라고 하고 말았을 거다”며 지상렬의 성격을 은근히 칭찬하기도 했다.
 

▲ 이날 몰카에서는 평소 지상렬의 모습이 가식 없이 드러났다. 또 이성재, 김구라, 박명수가 본 지상렬의 원래 성격 역시 있는 그대로 방송을 탔다.

 

본격적인 몰카 상황에서 지상렬의 평소 성격과 행동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스스로 재미가 없는 사람이라고 고백하면서 “전 여차친구를 늘 껍데기집만 데리고 가서 너무 미안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하고 술 좋아하냐는 질문에 “술을 많이 마시지만 사람들과 함께하는 술자리를 좋아하는 것일 뿐이고, 여자와 술 마시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언급들은 김구라를 통해서 100% 사실임이 확인되기도 했다. 작전녀 앞 접시에 자연스럽게 음식을 덜어주는 자상한 모습에 게스트로 출연한 황보는 “원래 저렇게 매너가 좋다”고 설명해주기도 했다.
 
지장렬은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작전녀에게 지속적으로 철벽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역시 평소 지상렬의 진중한 성격이 드러난 장면이다. 상대가 누구든, 어떤 조건과 상황에서 만난 사람이든 예의를 갖추고 조심스럽게 대하는 태도였던 것.

 

편하게 다가온다고 스킨십을 함부로 하거나 갑자기 술 약속을 잡는 건 무례한 것이라는 지상렬의 평소 태도가 나타났을 뿐이었다. 같은 상황에서 황보에게는 만나자마자 특유의 현란한 입담을 드러내며 친밀함을 보였던 것만 봐도 지상렬의 성격이 드러난다.
 
특히 작전녀가 이성재 지인의 사촌동생으로 설정된 까닭에 지상렬은 더 깍듯하게 예의를 갖췄다. 지상렬 역시 “사촌 동생이 아니었으면, 그건 또 모를 일”이라고 웃으며 인정하기도 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지상렬의 진심은 곧바로 나타났다. 지상렬은 황당하고 짓궂은 장난일 수 있을 이번 몰카에 대해 “나를 장가를 보내겠다는 친구들의 마음이 너무 고맙다”며 세 친구에게 진심을 전했다.
 
지상렬은 소속사를 통해 “이성재 씨 지인의 사촌동생이라 이성적인 거보다는 동생이라고 느껴졌다. 혹여나 너무 경계하는 것처럼 보였다면 그런 마음은 전혀 아니었다”며 “날 위해 준비해준 이 몰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이하은 씨에게도 정말 감사한다”고 전했다.
 
‘개뼈다귀’는 지상렬의 장가보내기를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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