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가 7일 오후 국가보훈처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관하는 ‘2020년 제21회 보훈문화상 추천 공모’에 최종 선정돼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보훈문화상은 독립, 참전, 민주유공자, UN참전용사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를 사업을 실시한 개인이나 단체의 업적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
시는 2000년 보훈회원 예우 및 육성을 위한 보훈복지기금 조성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보훈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에는 보훈, 안보도시 성남 선언을 했고, 2017년에는 전국 최초로 성남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보훈안보도시 성남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작년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성남시문화재단과 판교 ICT 기업 인프라와 연계, 지자체 최초 광복회와 협약을 맺어 ‘위대한 시민의 역사’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를 기획해 웹툰, 만화책 등을 출판하기도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국가에 대한 공헌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예우하는 시정 철학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훈정신 문화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