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은 끝없이 펼쳐지는 중앙아시아의 신비로운 생태 환경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중앙아시아는 전세계적으로 풍부한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나 최근 환경문제로 생태계 파괴를 직면하고 있어, 식물학자들이 심각성을 논의하는 대상지다. 한국의 산림청은 중앙아시아의 여러나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구적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식물상을 조사 및 수집하는 ‘그린로드 프로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구대학교식물원이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신구대학교식물원 식물생태연구소에서 지난 6년간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여러나라를 직접 탐사했던 기록이다. 일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팬데믹 현상에서 다채로운 중앙아시아의 환경을 한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매해 동절기에 준비하는 꽃빛축제(주말 및 공휴일 저녁 9시까지)가 2021년 2월 14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크리스마스 음악회(12.20. 오후 5시 30분부터)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