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군 15비 소방구조중대 소방요원들이 화재가 발생한 항공의무대대 건물 내에서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사진: 김샛별 중사) |
[분당신문]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단장 김현수 준장)은 한파와 강풍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큰 겨울철 대비 ‘건물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11일 오후 2시. 15비 항공의무대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시작됐다.
항공의무대대 소방대원들은 신속히 소방구조중대에 신고하고, 대대 내 소화기를 활용하여 초기 화재 진압을 실시한다. 또한, 인원 대피, 주요 물자 반출 등의 초동조치를 취한다.
화재 상황을 접수한 소방구조중대는 즉시 최단 출동경로를 확보하여 경화학 소방차 1대, 인명구조차 1대와 함께 소방구조중대 요원 10명이 출동했다.
![]() ▲ 공군 15비 소방구조중대 소방요원들이 화재가 발생한 항공의무대대 건물 내에서 인명 구조를 하고 있다.(사진: 김샛별 중사) |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소방구조중대 요원들은 단위 소방대원들로부터 현장 정보를 인계받았고, 소방차량을 배치하고, 건물 화점에 방수포를 집중 조준해 큰불을 제압했다.
이어 나머지 요원들은 재빠르게 건물에 진입해 잔불을 처리했다. 또한, 인명수색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여 탐색 후 인명구조 실시했다.
이후 출동 인원과 장비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것을 끝으로 모든 화재진압 훈련을 마쳤다.
훈련을 총괄한 공병대대 소방구조중대장 이주환 준위는 “건물화재 상황에서 소방구조중대 요원들의 전문 능력뿐만 아니라 부서 단위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신고와 초동조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화재진압 절차 숙달과 선제적인 화재예방 활동으로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