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소방서 제1호 부부로 탄생한 구급대원 이규희(31) 소방사와 구급대원 백연하(32) 소방교가 장진홍 서장의 주례로 화촉을 밝혔다. |
이들 부부는 올봄 이규희 대원이 분당서로 발령을 받아, 백연하 대원과 함께 구급대원으로 일하며 서로 격려하며 사랑을 싹 틔워왔다고 한다.
이날 결혼식 주례를 맡은 장진홍 서장은 “소방관들은 나보다 남을 위하는 직업의식이 몸에 배어 있고 특히 부부소방관은 서로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이라며 “앞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숭고한 사명을 천명으로 여기고 우리 사회의 모범적이고 신뢰받는 소방공직자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