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제1호 부부 구급대원 '탄생'

분당소방서장 주례로 직원 앞날에 화촉 밝혀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9/03 [08:42]

분당소방서, 제1호 부부 구급대원 '탄생'

분당소방서장 주례로 직원 앞날에 화촉 밝혀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09/03 [08:42]

   
▲ 분당소방서 제1호 부부로 탄생한 구급대원 이규희(31) 소방사와 구급대원 백연하(32) 소방교가 장진홍 서장의 주례로 화촉을 밝혔다.
[분당신문] 분당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이규희(31) 소방사와  구급대원 백연하(32) 소방교가 지난 일요일(2일) 동료 소방공무원과 가족․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소방서 제1호 공식 부부 구급대원으로 화촉을 밝혔다. 

이들 부부는 올봄 이규희 대원이 분당서로 발령을 받아, 백연하 대원과 함께 구급대원으로 일하며 서로 격려하며 사랑을 싹 틔워왔다고 한다.

이날 결혼식 주례를 맡은 장진홍 서장은 “소방관들은 나보다 남을 위하는 직업의식이 몸에 배어 있고 특히 부부소방관은 서로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이라며 “앞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숭고한 사명을 천명으로 여기고 우리 사회의 모범적이고 신뢰받는 소방공직자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