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에는 교육생을 비롯한 학부모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중도입국자녀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경기도 및 광주시의 지원으로 서울장신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위탁 운영되며, 12월 중순까지 4개월여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한국어 수준에 따른 한국어교육과 학교적응을 위한 학습지도등 그룹별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되며, 국적과 피부색,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하모니를 이루는 음악교육을 통해 다문화사회에서 공동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부모님과 함께 ‘광주시 씨티투어’에 참여해 남한산성, 위안부역사관, 허난설헌 묘 등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광주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광주시시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중도입국자녀의 원만한 한국사회 적응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