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성남시의원 다주택 소유와 갭투기" 지적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4/02 [09:40]

정의당 "성남시의원 다주택 소유와 갭투기" 지적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1/04/02 [09:40]

 

▲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가운데), 양호영 성남시위원장(우측), 예윤해 경기도당 부위원장(좌측)이 정당연설회를 하고 있다.

 

[분당신문]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과 양호영 정의당 성남시위원회 위원장, 예윤해 정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1일 성남시청과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부동산투기 공화국 해체를 위한 정당연설회를 가졌다.

 

류호정 국회의원은 “국민의 분노를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 집값을 잡겠다고 호언장담해왔던 문재인 정부와 여야 기득권 양당은 반성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정의당 국회의원으로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제정과 ‘공직자 윤리법’ 개정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양호영 성남시위원장과 정의당 경기도당 예윤해 부위원장은 은 성남시의회 의원의 예를 들며, 선출직 공직자의 다주택 소유와 갭투기를 지적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경기도 내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현황을 살펴보면 A 시의원은 본인 소유의 오피스텔이 4채, 아파트가 1채,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가 2채로 다주택자임이 드러났다. B 시의원은 1가구 4주택이기도 했다.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과 양호영 위원장, 예윤해 부위원장은 한 목소리로 성남시의회의 자발적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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