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5명…누적 확진자 2천514명 경기도내 가장 많아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4/08 [16:00]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5명…누적 확진자 2천514명 경기도내 가장 많아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4/08 [16:00]

[분당신문]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어제(7일) 600명을 넘은데 이어 오늘은 700명을 기록했다.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확진자가 이제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4차 유행이 현실화 되는 상황이다.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도 이번주 들어 수정구 소재 중학교, 가족간 전파 감염 등으로 5일 19명, 6일 22명, 7일 17명, 8일 15명 등 4일동안 7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경기도내 33개 시군 중에서 고양시(2천457명), 용인시(2천205명), 부천시(2천64명) 등 보다 높아 도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 경기도내 31개 시군별 4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4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천514명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확진자 접촉 9명(가족간 감염 3명, 직장 및 지인 접촉 6명), 감염경로 파악중 6명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중원구(성남 2440번째)가 3일 확진되면서 시작된 n차 감염이 5일 중원구(성남 2476번째)로 이어졌고, 이어 수정구(성남 2487번째)가 6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또 다시  확진자와 접촉한 수정구(성남 2501번째)도 감염됐다. 그리고, 중원구(성남 2440번째) 확진자의 직장 동료 중원구(성남 2514번째)도 감염됐다.


수정구(성남 2502번째)는 6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2494번째)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수정구(성남 2503번째)는 3월 30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2360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


분당구(성남 2504번째)도 3월 26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2307번째) 확진자  접촉 후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  중원구(성남 2505번째)는 6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2496번째)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정구(성남 2500번째)는 5일 확진되노 고양시 2439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수정구(성남 2506번째)는 3일 확진된 광주시(성남 2439번째)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수정구(성남 2510번째)는 6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2492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분당구(성남 2507, 2511, 2512, 2513번째), 수정구(성남 2508, 2509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 파악중이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시민들께서 지쳐 계시지만, 안타깝게도 바이러스의 기세는 지칠 줄 모르고 있다"면서 "끊임없이 우리의 빈틈을 노리는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족, 주변의 이웃을 지켜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방역에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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