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초등학교·고등학교 곳곳서 발생…분당구 노래방 확진자 19명째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4/10 [21:17]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초등학교·고등학교 곳곳서 발생…분당구 노래방 확진자 19명째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4/10 [21:17]

▲ 초등학교, 고등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분당신문] 최근 성남시 초등학교, 고등학교 학생 확진자가 발생, 역학조사 및 접촉자를 분류하고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3월 초에 이어 또 다시 분당구 소재 노래방 도우미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먼저 수정구 소재 고등학교의 경우 9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51명에 대한 접촉자 분류를 하고, 37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음성 351명, 검사중 21명이다. 해당 학교는 1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9일에는 중원구 소재 고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23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 현재까지 총 291명중 33명 검사중, 258명 검사예정이며, 학교는 16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분당지역 두 곳의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A초등학교는 8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학생 5명이 전파 감염됐으며, 이로 인해 40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학교 학생 및 교직원 1천283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11일 해당 초등학교내 임신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는 16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또다른  분당구 B초등학교에서도 9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31명이 접촉자로 분류됐고, 13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는 14일까지 원격수업을 할 예정이다.


6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분당구 소재 노래방 추가 확진자도 계속나오고 있다. 6일 이용자 1명이 확진된 뒤 7일 노래방 업주와 이용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8일에는 이용자 3명이, 9일에는 이용자 2명과 도우미 4명이, 10일에는 노래방 업주의 지인 1명과 이용자들의 지인 6명 등 7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로써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와 업주, 도우미 등 19명(성남시 15명, 서울시 2명, 용인시 1명, 광주시 1명)으로 늘었다. 성남시 15명 중 수정구 1명, 분당구 12명, 타지역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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