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9명…1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 22.4명 기록 '가파르게 상승'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4/14 [18:31]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9명…1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 22.4명 기록 '가파르게 상승'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4/14 [18:31]

[분당신문] 전국 하루 확진자수가 700명을 넘어서면서 4차 유행이 시작된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성남시에서도 1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수가 22.4명으로 주 평균 20명을 넘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분당구 소재 노래방에서 6일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분당구(성남 2631, 2639, 2647번째), 중원구(성남 2641번째) 등  4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이중 성남시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종사자 8명, 방문자 12명, 추가전파 17명이다. 특히, 분당구 교사가 노래방을 다녀간 후 감염되면서 해당 초등학교에서는 현재까지 교사 1명과 학생 15명 등 총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중에서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13명이며,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학생 3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 분당구 소재 초등학교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4월 14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도 2천656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분당 노래방 관련 4명, 확진자 접촉 15명(가족간 감염 8명, 직장 및 지인 접촉 7명), 감염경로 파악중 10명 등올 나타났다.
 

분당구(성남 2629, 2630, 2633, 2643, 2649, 2651번째), 광주시(성남 2640번째), 수정구(성남 2642번째)) 중원구(성남 2646, 2653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 파악중이다.

 

서울 성동구 확진자와 접촉 후 12일 감염된 중원구(성남 2609번째) 확진자의 가족 용인시(성남 2632번째)도 확진판정 받았다. 대구시 확진자와 접촉 후 1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중원구(성남 2634번째)도 확진판정 받았다.


10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2559번째)로 인해 일가족 수정구(성남 2635, 2636, 2637, 2638번째) 4명이 검사 결과,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구(성남 2644번째)는 서울 도봉구 확진자의 직장 동료이며, 중원구(성남 2645번째)는 10일 확진된 광주시 972번째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구(성남 2511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분당구(성남 2648번째) 가족도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분당구(성남 2650번째)는 12일 확딘된 분당구(성남 2617번째) 확진자 가족이다. 수정구(성남 2652번째)는 12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2614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구 확진자와 직장내에서 접촉 후 수정구(성남 2655번째)가 감염됐으며, 이어 가족인 수정구(성남 2628번째)와 또 다른 수정구(성남 2654번째)도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정구(성남 2656번째)는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2545번째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4월 14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명이 확인되면서누적 확진자는 2천656명이다. 현재까지 2천311명(완치율 87.01%)이 격리해제 퇴원했으며,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298명, 사망자는 47명(치명률 1.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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