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5명 … 46일간 두 자릿수 확산, 누적 확진자 3천300명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5/14 [14:10]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5명 … 46일간 두 자릿수 확산, 누적 확진자 3천300명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5/14 [14:10]

▲ 성남시장애인체육회는 가맹단체 사무실과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분당신문]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다시 이틀 연속 7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무색해졌다.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도 3일 만에 다시 20명 이상 확진되는 등 지역내 확진자가 46일간 두 자릿수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사망자도 12일 2명에 이어 13일에도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55명(치명률 1.67%)으로 증가했다.

 

5월 14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명으로 누적 확진자도 3천3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3천명을 넘긴지 보름여 만에 추가로 300여 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광주시 소재 선교센터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19명(가족간 감염 11명, 직장 및 지인 접촉 8명), 감염경로 파악중 5명이다. 여전히 가족간 전파에 의한 감염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광주시 소재 선교센터 관련 확진자가 또 다시 중원구(성남 3282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14명(수정구 6명, 중원구 6명, 타지역 2명)을 나타내고 있다.

 

수정구 소재 고등학교에서도 13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47명(자가격리 25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12일 확진자가 발생한 수정구 소재 초등학교의 경우 58명(자가격리 3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음성 56명, 검사중 2명이다. 

 

3일 확진된 용인시 2585번째 확진자의 가족  수정구(성남 3276번째)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확진된 광주시 1328번째의 가족 수정구(성남 3277번째)도 확진됐다.

 

11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3254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수정구(성남 3278번째)가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가 나왔던 강남구 소재 학원 방문 이후 8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3185번째)의 일가족 분당구(성남 3279, 3280번째)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

 

분당구(성남 3281번째), 중원구(성남 3283, 3289번째), 중원구(성남 3297, 3298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 파악중이다. 앞서 확진된 중원구(성남 3298번째)의 가족 중원구(성남 3299번째)도 추가 감염됐다. 

 

▲ 성남시장애인체육회는 가맹단체 사무실과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12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3260번째) 확진자의 가족 중원구(성남 3284, 3286번째)와 중원구(성남 3285번째)가 추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원구(성남 3186번째)가 8일 무증상 감염이후 접촉했던 분당구(성남 3208번째)가 9일 무증상 확진된 이후 분당구(성남 3287, 3288번째)가 접촉 후 감염됐다. 

 

서초구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했던 의왕시(성남 3290번째)가 감염됐고, 강남구 소재 직장에서 확진자 접촉 이후 분당구(성남 3291번째)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12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3272번째) 확진자의 가족 중원구(성남 3295, 3296번째)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3069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수정구(성남 3292번째)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으며, 4월 30일 확진된 성남 3040번째)와 접촉 후 자가격리중이던 수정구(성남 3293번째)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4월 27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3003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중원구(성남 3294번째)도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 13일 확진된 광주시 1367번째 확진자와 접촉 후 중원구(성남 3300번째)가 감염됐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말에는 나들이 차량으로 도로가 붐비고, 관광지 및 대형쇼핑몰 등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방역수칙이 잘 준수되지 않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며 "코로나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섭게 번져나가는 만큼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어느 곳에서든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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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인 2021/05/18 [13:30] 수정 | 삭제
  • 성남시장애인체육회 덕분에 장애인 체육인들이 안전하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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