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우리들교회 앞 수자원공사 가압장 월류…백현교차로 일대 도로침하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6/24 [07:45]

백현동 우리들교회 앞 수자원공사 가압장 월류…백현교차로 일대 도로침하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1/06/24 [07:45]

▲ 가압장 월류로 인해 백현교차료 일대 도로가 침하된 상태다.(사진제공: 권락용 도의원)

 

[분당신문] 23일 오후 1시 50분경 분당구 백현동 우리들교회 인근 백현고가차도에 물이 범람하고 도로에 균열이 발생했다.

 

이날 사고의 원인은 수자원공사 가압장이 일시 정정으로 한강에서 온 원수가 넘치면서 인근 도로상으로 월류됐다. 백현교차로와 낙생고 근처 우수관 2곳 모두가 용량이 넘쳐 흘러내리면서 도로 침하로 인해 파손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따라 시청 물공급과, 분당구청 건설과 및 구조물관리과, 권락용 도의원, 수자원공사 등은 현장에 출동, 긴급복구를 실시하면서 30여 분만에 누수 현상을 막았지만, 백현교차로 일대 도로 침식과 파손으로 표층 제거와 정리작업을 하느라 하루종일 통행에 지장을 주기도 했다.

 

이날 판교IC를 거쳐 대장, 수내, 정자, 미금으로 퇴근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분당구청 관계자는 "2차선 통행이 가능하도록 응급복구를 마친 상태이며, 내일(24일)부터 침하된 표층을 모두 걷어내고 다시 원상 복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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