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5명…성남시청 직원 확진자 발생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7/28 [10:17]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5명…성남시청 직원 확진자 발생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1/07/28 [10:17]

 

▲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분당신문] 26일 오전 성남시청 7층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확진된 후 이뤄진 진단검사에서 27일 새롭게 직원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됐고, 확진된 직원의 자녀 1명도 추가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성남시청 동관 7층 5개과 11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동관 7층 사무실, 화장실 등 방역 소독 실시했고, 시청사 및 시청어린이집은 정상운영하고 있다.

 

7월 28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천896명이 발생하면서 또 다시 최고 확진자 수를 경신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지 2주가 지나 수도권에서의 이동량이 4단계 시행전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증가세는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직장,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의 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뚜렷한 해결책도 보이지 않고 있는 암울한 상황이다.

 

성남시 코로나19  기준 신규 확진자도 35명 확인됐고, 누적 확진자는 5천6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중원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21명(가족간 감염 12명, 직장 및 지인 접촉 9명), 감염경로 파악중 13명이다. 

 

중원구 소재 고등학교의 경우 7월 13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자가격리중 1명 추가 발생하면서  학교 관련 5명, 추가전파 6명 등 11명으로 증가했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미 강도 높은 방역수칙으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등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단기간에 감소세로 접어들 수 있도록 타인과의 대면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경미한 증상이라도 있으면 즉시 검사받아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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