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햄 식품 캔, 고추장, 참기름, 조미료 등 각종 생필품이 담긴 이번 한가위 선물 박스는 분당우리교회 교인 2천명이 지난 2일부터 ‘한가위 사랑나눔 운동’ 펼쳐 구입한 물품 가운데 일부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2시 부시장실(박정오 부시장)에서 이상훈 분당우리교회목사, 이정주 분당우리복지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받은 물품은 성남시무한돌봄센터와 방문보건센터를 통해 오는 23일 저소득층 400가구에 고루 전달된다.
분당우리복지재단은 2008년부터 분당우리교회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한가위 사랑나눔 행사를 전개해 지역 내 저소득가구를 돕고 있다.
특히, 올 추석 때는 총 1억 상당의 생필품 2천박스를 저소득가구에 지원한다.
이찬수 분당우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나눔 운동으로 소외된 이웃과 하나되는 사랑을 나누고 지역주민 모두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