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결정

도 체육진흥협의회, 도내 코로나19 추가 확산방지 위해 대회 취소 결정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21/10/01 [18:25]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결정

도 체육진흥협의회, 도내 코로나19 추가 확산방지 위해 대회 취소 결정

김일태 기자 | 입력 : 2021/10/01 [18:25]

▲ 경기도청 전경

 

[분당신문] 경기도가 코로나19로 도내 4대 종합체육대회 중 하나인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를 취소했다.

 

경기도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67회경기도체육대회’ 개최 취소를 최종결정하고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고양시)에이어 2년 연속 대회를 열지 못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수도권 집단감염 지속세를 고려해 5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10월로 한 차례 연기했다. 도와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현 상황에 따라 대회취소에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 8월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9월 초 제11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개최를 각각 취소한 바 있어 도내 4대종합체육대회가 모두 2년 연속 열리지 못하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체육대회를 최대한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파주시가 많이 고심하고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을 위해 불가피하게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며 “2022년도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모두 정상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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