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DEX 2021, 시민단체 "전쟁 위협·사고 위험" 외칠 때, 정치인·사회지도층 "곡예비행 멋져요" 외쳐

'서울 아덱스' , 시민·사회단체와 정치인·사회지도층 바라보는 시각 크게 달라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1/10/25 [09:09]

서울 ADEX 2021, 시민단체 "전쟁 위협·사고 위험" 외칠 때, 정치인·사회지도층 "곡예비행 멋져요" 외쳐

'서울 아덱스' , 시민·사회단체와 정치인·사회지도층 바라보는 시각 크게 달라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1/10/25 [09:09]

▲ '아덱스 저항행동'에서는 아덱스 중단을 촉구하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분당신문] "지금도 하늘에선 뱅기들이 굉음을 내며 돌아댕기네요. 아덱스 싫다 싫어~~"

 

지난 23일 성남 수정구 신촌동 소재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 마지막 날,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람과 에어쇼 등이 진행하는 날로 단기기동, 전투탐색구조, 곡예비행, 고공강하 등이 펼쳐지면서 비행 소음과 함께 사고 위험이 가장 큰 '최악의 날'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민·사회단체와 정치인·사회 지도층의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나고 있어 앞으로 2년마다 열리는 '서울 아덱스'에 대한 논란이 시민과 정치권 갈등으로 이어질 우려 마저 낳고 있는 상황이다.

 

▲ '성남·용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에서는 아덱스 반대 1인 시위를 펼쳤다.

 

23일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행사가 열리는 탄천변 아덱스 전시장 입구로 몰려갔다. '아덱스저항행동'은 전시장 내에서 아덱스 중단을 촉구하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전시장 내 한화 부스에서 "탱크의 바퀴를 꽃가루처럼 내려 놓아라"는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시를 낭독하기도 했다. 더불어 현대로템 부스에 전시중인 탱크에 기습으로 올라가 'K-방산, 살인을 수출말라'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또, '성남·용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란 단체도 일반 시민 대상 전시회가 열리는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면서 "대량살상 첨단무기로 전쟁을 부추기는 아덱스를 반대한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성남평화연대'는 19일부터 행사가 열리는 서울공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전시회’라는 이름 뒤에 숨은 아덱스의 실체는 살인 무기가 거래되는 ‘죽음의 시장’이다"라며 "또한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아덱스가 진행되는 동안 성남시민들은 항공기 굉음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끔찍한 소음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 등 시의원들이 아덱스 전시장을 찾아 '엄지 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전쟁 반대와 무기수출 반대, 항공기 소음과 사고 위험 등에 대한 시민단체의 우려와 달리, 정치권과 사회지도층은 23일 아덱스 전시회 방문 사진을 SNS 등에 올리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 A씨는 주말에 손자와 서울 에어쇼 방문을 자랑하면서 "세계 탑클래스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의 짜릿한 곡에 비행이 정말 멋져요"라고 적었다. 한 발 더 나아가 민주당 수정구 김태년 국회의원과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들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특히, 한 시의원은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고 적으면서 "2023년에는 성남시에 유익한 아덱스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는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런 두 가지 장면을 두고 지역내 활동가들은 "정치권과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아덱스 속에 숨겨진 위험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면서, 지역내 소음 발생과 비행기 사고 위험 등은 외면한 채  단순하게 관광성 행사로 느끼면서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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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sefthukozac 2021/11/06 [07:07] 수정 | 삭제
  • ***서울ADEX는 에어쇼가 주내용이 아니라, 항공장비와 우주장비 그리고, 방위장비를 대상으로 한 무역이 주내용입니다. 그에 따라, 통상적인 블랙이글스와 맥스G와 우방국공군기외의 시범비행이 존재하는 경우, 모두 무역대상항공기시범비행입니다. ***특히, 유체상에서 기동하는 장비는 실제구현이 어려워, 실제제작이나 실제구동을 통해 성능을 증명합니다. 그에 따라, 무역대상항공기의 실기전시와 시범비행이 불가피합니다. 게다가, 서울ADEX가 고성능기기의 작동을 책임지는 부품을 제작하는 다수의 국내업체들이 참가함으로써, 국내부품산업에 또한 크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서울ADEX에 매우 많은 수의 국내외업체들이 참가함으로써 국제무역박람회로써의 역할을 확실히 수행합니다. 따라서, 해당지역주민으로서의 서울ADEX개최에 대한 자부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서울ADEX가 통상적으로 2년중1시기로 14일간하루당으로 최소8분이나 최대2시간30분간에 숙련된 조종사가 비행음이 큰 항공기를 조종하는 것을 실시시킬 뿐입니다. 그리고, 타국의 군사력포기를 장담하지 못하는 방위산업가동중단주장은 국가존립에 크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성남공군기지이전은 국토개발현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는 사안입니다. 해당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해당지역주민분들께서 앞선 내용들을 파악하시고, 서울ADEX에 대한 긍정적이고, 개선된 인식을 가지시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해당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앞선 서울ADEX개최의 타당성의 정도를 넘어서지 못하는 포괄적으로 심층적이지 못한 시각을 가진 입장을 공론화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그점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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