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남FC가 홈경기에서 광주FC에게 1:0으로 승리했다. |
[분당신문] 성남FC가 11월 27일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37R’ 광주FC와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GK 김영광의 선방쇼와 안진범의 오버헤트킥 원더골로 1:0으로 이기면서 홈경기 무패 행진(4승5무)을 이어가며 강등권 탈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이날 성남FC는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팬들의 응원을 위해 가변석 블랙존의 상징인 ‘까치조형물’ 리뉴얼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근 구단은 까치조형물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보수작업과 함께 LED 교체, 신규 특수효과 추가 등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다.
W1과 E 입장 게이트에 설치된 까치조형물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특별 제작된 미니 까치조형물 LED 램프를 증정했다. 또한 모든 게이트에서는 입장 관람객 대상으로 까치조형물이 그려진 응원 클래퍼를 증정, 홈경기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경기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산업아카데미 14기생들이 ‘디자인 씽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벤트들도 마련했다. 서문 MD샵 옆 공간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에서는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과 함께 성남FC 주장 서보민 선수의 특별 메시지가 담긴 티켓 홀더를 증정했다. 추가로, 입장 게이트 및 경기장 내부 공간에 설치된 X배너와 포스터에 들어간 QR코드를 통해 팬들에게 경기 정보 및 관람 안내사항, 초성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했다.
![]() ▲ 안진범의 오버헤트킥 원더골로 1:0으로 이겼다. |
또한 길구조안전진단㈜의 후원으로 2021시즌 사인볼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면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성남은 이날 승리로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라운드 강원FC와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1승 11무 15패 승점 44점으로 리그 9위에 올랐다.
하지만, 강등권 탈출에는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오늘(28일) 열리는 서울과 강원과의 경기에서 서울이 강원을 이길 경우 성남은 마지막 경기와 상관없이 잔류를 결정 짓게 된다. 하지만, 서울이 질 경우 서울(43점), 강원(42점), 성남(44점)으로 최종전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