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이 지난 26일 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 제품 개발실에서 '2021 성남 레시피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대회를 ' K-푸드' 주제로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에서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달여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아이템과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아이템에 대한 레시피를 받았고, 총 22개 팀이 참가했다.
서류심사로 진행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서로 요리를 뽐내며 총 90분의 조리 시간이 주어졌으며 먼저 조리를 마친 팀의 음식부터 평가했다. 이날 8개 팀의 요리에 대한 심사는 한서대학교 배혁진 교수를 비롯해 함소아 제약 장성희 본부장, 풀무원 푸드머스 유경은 팀장, 뉴트리 김연정 센터장, 유림샘 레시피 차유림 대표가 맡았다.
최종결과 ▲파이넛(박현성)팀의 '가평 잣나무 향 가득한 파인트리'가 대상을 수상, ▲펌킨(이수경 외 1명)의 '비건 샌드위치와 인퓨즈 파이토티'가 최우수상을 수상, ▲우니빵(최윤희), 식도락여정(정다경 외 1명), 3대 500(신민규 외 1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수인 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K-팝, K-콘텐츠, K-방역 등 한류열풍에 힘입어 K-푸드 레시프를 주제로 관내 청소년, 대학생, 성남시민의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승한 팀은 창업할 경우 센터의 시제품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품질 안전을 위한 실험 분석 및 R&D 영역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지원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