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은 11월 30일 분당구청을 방문,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20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장김치 전달은 코로나19로 모든 기업과 시민이 힘든 가운데, 병원이 시민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으로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었다.
분당제생병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자선기금으로 마련한 4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200상자(5kg)를 분당구내 사회복지시설 및 각 주민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혜경 분당구청장은 "코로나19로 병원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김장김치를 기부한 병원의 훈풍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많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윤철 병원장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느라 지역사회에 의료 봉사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면서 "내년에도 코로나19 종식 및 퇴치를 위해 지역사회, 특히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코로나19 검사와 치료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검사에 있어 병원 내 검사장비를 완전가동하고 있고 선별진료소, 입원전코로나검사소, 30병상의 중등증치료병동, 곤지암에 위치한 제5 중앙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