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207명…"누적 확진자 5만명 넘었다" 성남시민 5.5% 확진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2/24 [16:15]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207명…"누적 확진자 5만명 넘었다" 성남시민 5.5% 확진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02/24 [16:15]

▲ 2월 확진자 발생비율에서 더블링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있다.

 

[분당신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오미크론의 치명률 분석 결과, 델타(치명률 0.70%)에 비해 1/4 이하 치명률인 0.18%로 나타났다. 이는 계절독감의 2배 정도이며, OECD 주요국가와 거의 동일하다.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예방접종을 받으면 더욱 낮아진다. 분석 결과 접종완료자의 경우 계절독감과 유사하거나 그 이하로 분석됐다. 2021년 4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변이 분석 완료자 13만6천명을 분석한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0.08%이고, 이는 계절 독감 치명률 0.05~0.1%와 동일하다.

 

하지만, 미접종시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0.5%로 치명률은 계절독감의 5~7배에 달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도, 3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0.5%에 불과하나, 미접종시의 오미크론 치명률 5.39%으로 3차 접종 완료자에 비해 10배 이상 높았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전환에 따라 현재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 우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국민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는 개인이 약국 등에서 자가검사키트(일반용)를 구매하여 실시하거나, 의료기관(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진료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선별‧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 가능하다.

 

-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오미크론 치명률 0.08%, 계절 독감 치명률과 비슷

 

2월 24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만1천16명이 확인됐다. 전 날(17만1천452명)과 마찬가지로 17만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중 국내 확진자는 16만9천9천846명, 해외유입 사례는 170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도 249만9천188명(해외유입 2만8천725명)이다.  

 

위·중증 환자도 서서히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면서 어제 512명에서 69명이 더 늘어나 오늘은 581명으로 늘었다. 연속 이틀째 5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사이 82명이 더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7천689명(치명률 0.31%)을 기록했다.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80세 이상 51명(62.20%), 70세 이상 16명(19.50%), 60대 이상 8명(9.76%), 50대 이상 4명(4.88%), 40대 이상 1명(1.22%), 30대와 20대에서는 나오지 않고, 10대 이하에서 2명(2.44%)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3만7천172명, 인천 1만3천863명, 경기 5만1천32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도 이틀째 10만명을 넘긴 10만2천355명(60.2%)을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부산 1만1천836명, 대구 7천148명, 광주 4천136명, 대전 4천504명, 울산 3천231명, 세종 1천82명, 강원 3천121명, 충북 4천356명, 충남 4천987명, 전북 3천916명, 전남 3천367명, 경북 5천204명, 경남 9천215명, 제주 1천505명 등이며, 겸역과정에서 53명(해외)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5천712명으로 총 4천482만7천579명(87.4%)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3천537명이 받으면서 총 4천432만1천423명(86.4%)이 접종 완료했고, 3차(부스터) 접종은 10만7천67명으로 총 3천85만3천832(60.1%)이라고 밝혔다.  

 

▲ 119구급대원이 방역복을 착용하고 현장 출동을 하고 있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5만1천320명(해외 3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76만41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8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2천403명으로 늘었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수원 3천677명, 고양 3천197명, 용인 3천762명, 성남 3천207명, 부천 2천915명, 안산 2천509명, 화성 2천939명, 남양주 3천 명, 안양 1천943명, 평택 2천84명, 의정부 1천870명, 파주 3천222명, 시흥 2천72명, 김포 2천111명, 광명 1천266명, 광주 1천277명, 군포 1천218명, 이천 928명, 오산 862명, 하남 1천410명, 양주 792명, 구리 842명, 안성 938명, 포천 836명, 의왕 809명, 여주 424명, 양평 312명, 동두천 401명, 과천 267명, 가평 147명, 연천 86명 등이다.  

 

도내 예방접종  현황으로는 1차접종은 어제 하루 2천43명이 늘어난 1천174만5천742명(87.1%), 2차 접종은 1천383명이 받으면서 1천161만2천164명(86.1%), 3차 추가접종은 2만9천77명이 접종해 794만4천482명(58.9%)을 기록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어제(14만8천445명)보다 1만5천여 명 증가한 16만3천705명으로 나타났다.  

 

2월 24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어제(3천567명)에 이어 오늘도 3천207명이 확인되면서 연속 이틀 3천명대를 보이면서 총 누적 확진자도 5만1천60명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3만명 돌파에 이어 단 5일만에 4만명으로 증가했고, 또 다시 4일만에 1만명이 더 늘어난 5만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월 17일 이후 지금까지 주간(2월 17~23일) 하루 평균 확진자도 2천339.3명으로 늘어났다. 

 

구별로는 수정구 887명, 중원구 734명, 분당구 1천586명이 발생하고 있다. 추가 사망자도 어제 2명에 이어 오늘도 4명이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159명(치명률 0.31%)까지 늘어났다.  

 

어제(23일) 하루동안 격리해제는 1천986명이 완치되면서 총 3만6천514명(완치율 71.5%)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하루사이 1천217명이 더 늘어나면서 1만4천387명에 이르렀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2월 24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2021년 12월 말 기준) 중 1차 접종자는 79만5천278명(86.2%)이며, 2차접종자는 78만6천101명(85.2%), 3차(부스터) 접종완료자는 53만1천584명(57.6%)으로 집계됐다.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 확진자수가 17만106명으로 이틀 연속으로 17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성남시 확진자 수도 3천207명으로 이틀 연속으로 3천명을 넘었다"면서 "전 연령대에서 확진자가 고르게 발생하고 있으나, 3차 백신접종률이 높은 70대 이상 어른신에서는 낮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3차 백신접종으로 감염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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