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10월 15일 오전 소방서 앞마당에서 성남시 한마음 사회복지관 부설기관인 한마음(장애아 전담) 어린이집 원생과 활동보조교사,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한마음 어린이집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체험은 대부분 보행장애 등 중증장애가 있어 보조인의 도움 없이는 일상적인 생활의 어려움이 많은 어린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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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소방서를 찾은 어린이들 대부분이 보행장애 등 중증장애가 있어 보조인의 도움 없이는 일상적인 생활의 어려움이 많았다. |
한마음 어린이집 관계자는 “소방서에서 개별 아동의 장애 정도와 유형을 고려하여 안전교육을 받으니 재미에 학습효과까지 더해져 아이들이 이날 만큼은 장애를 잊고 즐겁게 보낸 것 같다며” 소방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반면, 성남소방서는 지난 12일 성남시 상대원동에 위치한 '시온의 집'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곳은 중풍, 치매, 노인성 질환을 겪고 있는 무연고 무의탁 노인들을 보호하는 시설이다. 이날 교육은 화재진압보다 어르신들이 빠르게 대피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