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102명… '더블링 현상' 나타나면 다음 주 5천명대 진입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2/27 [10:49]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102명… '더블링 현상' 나타나면 다음 주 5천명대 진입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02/27 [10:49]

 

▲ 보건소 선별‧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분당신문] 2월 27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16만6천209명)보다 3천여 명 줄어든 16만3천566명이 확인됐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6만명대의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중 국내 확진자는 16만3천414명, 해외유입 사례는 152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도 299만4천841명(해외유입 2만9천158명)이다.  

 

위·중증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어제 643명에서 20명이 다시 늘어난 663명을 보이고 있다. 사흘 연속 600명대다. 사망자는 하루사이 49명이 더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7천944명(치명률 0.27%)을 기록했다.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80세 이상 28명(57.14%), 70세 이상 13명(26.53%), 60대 이상 5명(10.21%), 50대 이상 2명(4.08%), 40대 이상 1명(2.04%) 등이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3만5천351명, 인천 1만1천133명, 경기 4만6천80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9만3천285명(57.03%)을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부산 1만3천677명, 대구 6천158명, 광주 4천273명, 대전 4천48명, 울산 3천315명, 세종 921명, 강원 3천380명, 충북 4천92명, 충남 5천963명, 전북 4천216명, 전남 3천413명, 경북 5천383명, 경남 9천247명, 제주 2천167명 등이며, 겸역과정에서 28명(해외)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2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4천893명으로 총 4천485만1천869명(87.4%)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8천425명이 받으면서 총 4천435만8천392명(86.4%)이 접종 완료했고, 3차(부스터) 접종은 11만8천687명으로 총 3천135만2천874명(61.1%)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누적 확진자 90만명… 재택치료 환자도 20만명 넘겼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4만6천801명(해외 2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90만3천44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8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2천464명으로 늘었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수원 3천355명, 고양 3천185명, 용인 3천112명, 성남 3천102명, 부천 2천908명, 안산 2천439명, 화성 2천929명, 남양주 2천876명, 안양 1천911명, 평택 2천109명, 의정부 1천720명, 파주 1천691명, 시흥 2천136명, 김포 2천15명, 광명 1천80명, 광주 1천257명, 군포 1천50명, 이천 923명, 오산 728명, 하남 1천413명, 양주 680명, 구리 922명, 안성 512명, 포천 484명, 의왕 675명, 여주 398명, 양평 286명, 동두천 364명, 과천 274명, 가평 189명, 연천 116명 등이다.  

 

도내 예방접종  현황으로는 1차접종은 어제 3천149명이 늘어난 1천175만3천265명(87.2%), 2차 접종은 4천699명이 받으면서 1천162만2천695명(86.2%), 3차 추가접종은 6만6천895명이 접종해 808만9천743명(60.0%)을 기록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어제(19만7천984명)보다 더 늘어난 21만5천180명으로 20만명을 넘겼다.   

 

-주간 하루 확진자도 3천명대 육박…사망자 계속 발생, 누적 사망자 165명

 

2월 27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3천307명)보다 205명 줄어든 3천102명이 확인됐지만, 여전히 닷새 연속 3천명대를 보였고, 총 누적 확진자도 6만691명으로 늘어 6만명대로 진입했다.

 

2월 20일 이후 지금까지 주간(2월 20~26일) 하루 평균 확진자도 2천844.7명으로 3천명대에 근접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 주 '더블링 현상'이 일어나면 5천명대까지도 가능하다는 해석이다.  

 

이런 현상은 주간 평균 확진자수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일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1천844.9명에 달했던 것이, 22일 2천158.6명으로 늘었고, 이어 일주일만인 26일 2천844,7명까지 늘어난 것이다. 

 

구별로는 수정구 847명, 중원구 730명, 분당구 1천525명이 발생하고 있다. 추가 사망자 2명이 나오면서 연속 5일째 사망자 발생으로 누적 사망자도 165명(치명률 0.28%)까지 늘어난 상태다.   

 

어제(26일) 하루동안 격리해제는 1천670명이 완치되면서 총 4만2천314명(완치율 69.72%)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하루사이 1천430명이 더 추가되면서 1만8천212명이 치료 중이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2월 26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2021년 12월 말 기준) 중 1차 접종자는 79만5천655명(86.2%)이며, 2차접종자는 78만6천669명(85.2%), 3차(부스터) 접종완료자는 53만8천461명(58.3%)으로 집계됐다.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 확진자수가 16만3천566명 발생하여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16만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3월 중순경에는 25만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3차 백신접종을 통해 예기치 못한 감염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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