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장 예비후보 등록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좌측부터) 박영기, 이대호, 윤창근, 박정오, 김민수, 이윤희 예비후보.

[분당신문]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임박해지면서 예비후보 등록도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3월 20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성남시 예비후보자로는 성남시장 6명, 경기도의원 5명, 성남시의원 5명으로 집계됐다.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몰리고 있다. 지난 3월 10일 국민의힘 박정오(64) 수정구당협위원장이 가장 먼저 등록을 마쳤고, 이어 14일에는 김민수(44) 분당을 당협위원장, 이윤희(64) 한국자전거산업진흥협회 이사장이 등록했다.

다음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가세했다. 16일 박영기(51) 전 한국공인노무사회장이 등록한데 이어, 17일 이대호(32) 모빌리티 스타트업 타다 기획운영팀 매니저, 그리고 18일에 윤창근(60) 성남시의회 의장 순으로 등록을 마쳤다.

시장 후보 등록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1일에는 권락용(40) 도의원이 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28일은 최만식(52) 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며, 국민의힘 신상진(65) 전 국회의원도 등록시점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로는 수정구에서는 제1선거구(수진동, 신흥동, 단대동)에 민주당 문승호(36) 노동인권 강사가 등록했다.

중원구는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3선거구(상대원1,2,3동, 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에서 임재국(60) 한국자유총연맹 성남시지회 동분회협의회장, 박도진(61) 전 성남시의원이 등록했다. 제4선거구(중앙동, 금광1,2동, 은행1,2동)에서는 김현진(38) 국민의힘 중원구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등 3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구에서는 제5선거구에 국민의힘 방성환(55) 전 경기도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성남시의원 예비후보로는 모두 5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정구 라선거구(태평4동, 산성동, 양지동, 복정동, 위례동)에서는 진보당 최성은(48) 전 성남시의원이 등록했다.  

중원구에서는 마선거구(상대원 1, 2, 3동)에서 민주당 고병용(65) 현 성남시의원이 등록했고, 사선거구(금광 1, 2동, 은행 1, 2동, 중앙동)에서는 진보당 신옥희(51) 성남여성회 대표가 등록한 상태다. 

분당구에서는 아선거구(이매1, 2동, 삼평동)에서 국민의힘 박종각(57)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자문위원이 등록했고, 하선거구(분당동, 수내3동, 정자2동, 정자3동, 구미동)에서는 정의당 양호영(49) 정의당 성남시위원장이 일찌감치 등록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