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441명… '스텔스 오미크론' 빠르게 확산 중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3/22 [16:02]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441명… '스텔스 오미크론' 빠르게 확산 중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03/22 [16:02]

[분당신문] 동네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를 인정해 검사 역량이 늘어났고 '스텔스 오미크론'의 점유율도 올라가고 있어서 감소세가 얼마나 분명하고 빠르게 나타날지 아직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내일(23일) 통상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날이기에 전 주 대비 어느 정도의 증가 패턴을 보이는지 평가해 봐야 할 단계다.

 

▲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를 인정하면서 상대적으로 임신선별검사소를 찾는 인원이 줄고 있다.

 

3월 22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 20만9천169명보다 늘어난 35만3천980명이 발생했다. 주말 감소 효과가 줄어든 탓이다. 이중 국내 확진자는 35만3천934명, 해외유입 사례는 4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5천417명(15.7%)이며, 18세 이하는 10만3천283명(29.2%)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993만6천540명(해외유입 3만709명)이다.  

 

확진자 감소세와 달리 위·중증 환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어 전날 1천130명에 이어 오늘도 1천104명을 기록하고 있다. 보름째 1천명대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도 많이 나오고 있다. 어제 329명에 이어 오늘도 384명이 나오면서 역대 두번째 기록이 또 바뀌었다. 지난 3일 이후 계속 세자리 수 발생에서 좀처럼 수그러들지 못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도 1만3천141명(치명률 0.13%)으로 늘었다.  

 

총 누적 확진자는 993만6천540명, 1천만명 육박… 사망자  884명 역대 두번째 기록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80세 이상 221명(57.55%), 70세 이상 97명(25.26%), 60대 이상 43명(11.20%), 50대 이상 14명(3.65%), 40대 이상 9명(2.34%)이며, 나머지 연령대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6만5천33명, 인천 1만7천569명, 경기 9만6천25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17만8천858명(50.52%)을 보였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부산 2만4천707명, 대구 1만7천360명, 광주 6천986명, 대전 9천873명, 울산 8천224명, 세종 3천334명, 강원 1만428명, 충북 1만1천829명, 충남 1만5천152명, 전북 1만2천584명, 전남 1만2천280명, 경북 1만4천432명, 경남 2만4천707명, 제주 3천191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34명(해외)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2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2천249명으로 총 4천493만1천582명(87.6%)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2천239명이 받으면서 총 4천446만1천722명(86.6%)이 접종 완료했고, 3차(부스터) 접종은 4만7천7명으로 총 3천241만9천209명(63.2%)이라고 밝혔다. 또, 재택치료자의 경우 신규 30만6천955명(수도권 15만3천324명, 비수도권 15만3천631명)이 늘어난 199만3천986명이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  9만6천257명 … 누적 확진자  278만8천761명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9만6천257명(해외 1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278만8천76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84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3천609명으로 늘었다.

 

▲ 성남시 코로나19 발생 추이 현황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수원 9천766명, 고양 6천113명, 용인 8천683명, 성남 6천441명, 부천 2천839명, 안산 3천552명, 화성 6천793명, 남양주 5천851명, 안양 4천96명, 평택 5천8명, 의정부 4천98명, 파주 2천162명, 시흥 4천349명, 김포 4천313명, 광명 2천62명, 광주 3천95명, 군포 1천735명, 이천 2천1명, 오산 2천48명, 하남 2천180명, 양주 1천717명, 구리 1천761명, 안성 959명, 포천 274명, 의왕 1천290명, 여주 684명, 양평 761명, 동두천 135명, 과천 670명, 가평 354명, 연천 43명 등이다.  

 

도내 예방접종  현황으로는 1차접종은 어제 402명이 늘어난 1천177만4천933명(87.3%), 2차 접종은 418명이 받으면서 1천165만1천246명(86.4%), 3차 추가접종은 6천267명이 접종하면서 836만8천882명(62.1%)을 기록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52만5천161명)보다 약간 줄어든 46만7천121명으로 집계됐다.       

 

성남시 누적 확진자  18만8천527명… 사망자 3명 추가

 

3월 22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 3천330명에서 다시 6천441명으로 늘어났다. 구별로는 수정구 1천879명, 중원구 1천197명, 분당구 3천36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8만8천527명으로 늘었다.  증가세가 잠시 주춤하면서 주간(3월 15~21일) 하루 평균 확진자도 7천250.3명으로 떨어졌다.      

 

추가 사망자 3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217명(치명률 0.11%)로 증가했다. 어제(21일) 하루동안 9천563명이 완치되면서 총 14만6천994명(완치율 77.97%)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하루사이 3천125명이 또 줄어들면서 4만1천316명이 격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3월 19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2021년 12월 말 기준) 중 1차 접종자는 79만7천60명(86.3%)이며, 2차접종자는 78만8천539명(85.4%), 3차(부스터) 접종완료자는 55만8천112명(60.5%)으로 집계됐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 확진자수가 35만3천980명 발생하면서 주말의 영향으로 감소하였던 전일보다 15만명 가량 증가하는 등 전주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여 확산세가 아직 거센 상황"이라며 "많은 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데에 따라 위중증 환자수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3차 접종을 통해 감염에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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