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정상화, 해법 찾나?

민주당, 의장 사퇴 권고‧시민 사과 … 구성 놓고 난항 예상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10/18 [11:08]

성남시의회 정상화, 해법 찾나?

민주당, 의장 사퇴 권고‧시민 사과 … 구성 놓고 난항 예상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10/18 [11:08]

   
▲ 10월 8일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의장사퇴 권고와 민주통합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분당신문] “지금이라도 민주통합당은 현 의장의 사퇴권고와 의장 선거 과장의 잘못과 의회 파행의 책임을 시민들께 사과하라.” 10월 8일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의장사퇴 권고와 민주통합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여기에 화답하듯 10월 17일 민주통합당 윤창근 대표는 시의회 장기파행에 대해 ”시의회의 여당 대표로서 100만 성남시민에게 백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최윤길 의장에 대해서도 “조속히 의회 정상화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의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고도 했다.

양당 대표가 시의회 정상화의 요구조건이었던 걸림돌을 주거니 받거니 해결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새누리당이 요구한 사안에 대해 민주당 대표가 전격 수용한 것이다. 윤창근 대표는 “의회 정상화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릴 각오로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주 내로 협상을 마무리 하고 다음 주 중 임시회를 열수 이도록 노력 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제는 새누리당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남았을 뿐이다. 새누리당도 의원 총회 등을 통해 조간간 결론을 돌출할 것으로 보여진다. 

의회 정상화에 대한 열망이 급물살을 타게 된 계기는 민주당 기자회견 하루 전날 16일 손영태, 강부원, 염동준, 박용두, 이수영 등 전 의장이 전격 성남시의회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최윤길 의장, 이영희 대표, 윤창근 대표와 간담회를 가지고 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걸림돌을 남아있다. 양당 대표단이 후반기 원 구성을 놓고 치열할 물밑 접촉과 더불어 무소속 의장 탓에 양당 모두 ‘부의장’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만일 의장이 회의를 진행하지 못할 때 의장을 대신할 유일한 카드이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의장이 무소속이기 때문에 부의장은 당연히 다수당이 가져와야 한다”는 주장이고, 민주당은 “관례상 부의장은 민주당 몫이었기에 양보할 수 없다”고 대립하고 있다.

반면, 상임위원회는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도시건설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등은 새누리당이, 행정기획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는 민주당 몫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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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을 관철시키고 등원하라 2012/10/19 [19:45] 수정 | 삭제
  • 대충 봉합하면 안됩니다. 전직의장들이 몰려왔다고요? 그분들도 참나군요. ㅉㅉㅉ
    새누리당은 원칙없는 등원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웃기는 짬뽕처럼 선출된 의장 문제는 반드시 짚고, 해결하고 넘어가서 등원을 하든지 결론을 내야 할것입니다. 새누리당은, 이영희 대표는 이상한 야릇한 단체나 허풍선이들을 동원한 등원 압박 꼼수에 절대루 넘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원칙을 관철시킨다음에 등원하세요! 그것이 성남에서 정치를 바로세우고, 복원시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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