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출마 선언… "거대 양당 심판하고 진보민생시장 될 것“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4/16 [09:41]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출마 선언… "거대 양당 심판하고 진보민생시장 될 것“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2/04/16 [09:41]

- ‘정의당 양호영 전 성남시지역위원회 위원장’ 지지 발언 눈길 

 

 

▲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하는 진보당 장지화 후보.

 

[분당신문] 진보단일후보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특권, 거대양당 심판’ ‘차별없이 함께살자 성남’을 만들기 위해 성남시장에 도전할 것을 선언했다.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성남시장 선거는 부패한 기득권 양당의 성남시장을 선택하느냐, 깨끗한 진보정당 단일후보의 성남시장을 선택하느냐 하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장 후보는 “특권과 특혜가 없는 공정하고 평등한 성남”을 만들고 “가난하고 약자인 시민에게 더 많은 복지가 실현되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양호영(노란 마스크) 전 성남시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기도 했다.

 

또한 공약으로 ▲시장·시의회의장·성남시의원·고위공직자 등 모든 공공기관의 판공비 폐지, ▲가난한 사람들의 주거권 보장, ▲시민민주주의 강화, ▲기후위기 대비하고 환경을 살리는 성남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노동조합 활동 보장 ▲코로나 위기 대응에 맞서 공공의료 도시 ▲성남시 예산 할당제 실시, ▲성남도시개발공사 해체하고 사회주택공사로 전환 등 8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양호영 전 성남시지역위원회 위원장의  지지발언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박화자 성남 지회장, 분당여성회 강희정 회장의 지지발언 등이 있었다.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성남시의 비젼을 밝히는 깨끗한 정책선거'를 치룰 것을 천명하고 이번 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들에게도 정책으로 경쟁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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