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근·정봉규 의원 제출한 '성남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과 여부 관심

▲ 성남시의회 제272회 임시회가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분당신문]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제8대 성남시의회 마지막 의회로 열릴 제272회 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문을 연다. 회의 기간은 5일간이지만 23일과 24일 주말에 회의가 열리지 않아 여전히 휴일 끼워넣기 풍토가 바뀌지 않아 실질적인 회의는 3일에 불과하다.  

주요 부의안건을 살펴보면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체육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의 소관부서 조정에 따라 교육문화체육국 체육진흥과 소관 업무가 문화복지위원회로 넘어가 행정교육체육위원회가 '체육'을 뺀 행정교육위원회로 조정된다. 또, 새롭게 박물관사업소가 신설되면서 총 28명이 증가한다. 일반직의 경우 5급 1명과 6급이하 25명, 그리고 연구직 2명이 증가한다.  

성남시장직 인수에 관한 조례로 바뀌면서 인수위원회 위원 등에게 수당 등 필요 경비를 지급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리고 1995년부터 사용해온 쓰레기종량제 봉투도 디자인 변경으로 소각용은 붉은색에서 초록색으로, 재사용봉투는 하늘색에서 엷은 회색으로 바뀌게 된다. 

특히, 환경단체로부터 철회 요구를 받고 있는 박호근 의원 등 14명이 제출한 준주거지역의 판매시설 건축을 허용하는  '성남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정봉규 의원 등 16명이 제출한 도로상수도 하수도가 설치되지 아니한 지역의 건축제한 기준 완화를 담은 '성남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통과 여부도 관심사다.

이밖에 이번 회기에서는 성남시 평화통일 교육지원 조례안, 청년지원센터(신흥역) 민간위탁 동의안,  체육시설 사문의 민간위탁 동의안,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동의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안, 공유수면 점용료·사용료 징수 조례안,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안, 분당 빌라단지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제2종 또는 제3종 환원 촉구 결의한 등 총 40건의 안건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