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카롱 만들기, 텃밭케이크 만들기, 시니어 바리스타가 만든 음료 시음 기회도
[분당신문]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정우)은 지난 5월 14일과 21일, 카페 뜨랑슈아 주택공원점에서 ‘시니어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바리스타 자격이 있는 어르신들이 전문 재능을 활용한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 일자리 카페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뜨랑슈아 카페 주택공원점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페 활성화를 위한 인식 증진코자 카페에 근무하는 어르신이 강사로 참여하여 110명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카롱 만들기, 텃밭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하고 시니어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음료를 시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미리 신청한 아이들이 시니어 바리스타를 상상하며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꿈나무 전시회도 열려 카페를 찾는 고객들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아름다운 모습을 관람하는 기회도 있었다.
원데이클래스 강사로 참여한 장은임(61) 바리스타는 “아이들과 재밌게 텃밭케이크를 만들었다"며 "처음에는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이 서툴렀는데 잘 따라주는 아이들에게 고맙고 함께한 이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사업을 담당하는 이지우 사회복지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이 지역주민과 교류하며 바리스타 일자리 참여의 보람과 지역주민들의 시니어 카페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의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참여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