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시민으로의 힘찬 도약"…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대학 8기 수료식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6/15 [08:54]

"선배시민으로의 힘찬 도약"…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대학 8기 수료식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2/06/15 [08:54]

 

▲ 선배시민대학 수료식에 참석한 제8기 수료생.

 

[분당신문]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명희)이 운영하는 선배시민대학 제8기는 코로나로 오리엔테이션은 비대면으로 시작해으나, 방역단계 완화로 인해 복지관이 재개관하면서 1회기부터 대면강의로 전환했다. 총 15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지만, 그 중 13명이 선배시민대학을 이수했다. 

 

선배시민대학은 지난 2015년부터 인문학 교육을 통해 노인이 지역사회 내 노년기의 주체적인 시민 구성원임을 자각하고, 공동체와 후배시민을 돌보는 시민 선배의 역할 수행을 통해 노년기 문제 해결과 주도적인 노년상을 제시하고자 선배시민 양성사업을 목적으로 운영해 왔다.

 

7일 열린 수료식에 참석한 선배시민대학 8기 수료생 강모씨는 “선배시민을 학습하며 시민권을 자각할 수 있었으며 공동체의 일원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 아닌 후배시민과 공동체를 돌보는 주체라는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료식에는 앞서 선배시민대학을 수료하고 활발하게 선배시민 실천 활동을 하고 있는 1기부터 7기까지의 선배시민들이 함께 참석해 수료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선배시민대학 수료생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에 참여해 공동체를 위한 세상읽기 학습과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며, 지역사회를 위해 힘찬 발걸음을 이어나간다.

 

한편,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선배시민 실천편 도서 발간과 교안 제작을 통해 선배시민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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