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분당소방서 장진홍 서장은 화재가 발생해 신속한 초동조치로 화재피해를 줄인 자영업자 최영석(53) 씨에 대한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
최 씨는 지난 10월 12일 오전 8시 50분 경 자신이 살던 16층 아파트 아래층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민을 대피시키며,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화재진압을 시도 하는 등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은 “15층 다용도실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확대될 수 있던 상황이었는데 최씨의 신속한 조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최 씨는 “평소 소화기와 아파트 각 층에 설치된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관심 있게 봤는데 실제로 내 가 직접 사용할 줄은 몰랐다” 며 “작은 관심이 이웃에 도움을 주고, 상까지 받으니 영광이다”며 표창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10월 26일 소방활동 유공 민간인 표창 공적 심의회의를 열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최 씨를 소방 활동 유공자로 선정ㆍ표창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