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국내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해외에서 입국한 뒤 3일 이내에 받던 PCR검사는 오늘(25일)부터는 입국 1일차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원칙적으로는 입국 당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당일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다음 날까지 받도록 했다.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자택 또는 숙소에서 대기해야 한다.
또, 25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에서 허용되던 대면 면회가 금지되고 비접촉 면회만 가능해진다. 아울러 요양병원·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PCR 검사도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자 또는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 이력자는 검사가 면제됐는데, 25일부터는 4차 접종 후 3개월 미경과자 또는 확진 후 45일 이내인 경우에 한해서만 검사가 면제된다. 검사 면제 대상이 아닌 경우 모두 주 1회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5만3천292명… 성남시 전체 인구 중 38.27% 감염
7월 25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1천237명)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 63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일요일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들면서 606명이 감소했지만, 지난 주 같은 날 확진자(527명)와 비교했을 때 보다 늘어난 수치다. 오늘 검사자가 몰리면서 내일(26일) 신규 확진자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 2천명대 안팎을 보일 전망이다.
이처럼 최근 한 달 매주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수는 7월 3일 156명→7월 10일 278명→7월 17일 527명→7월 24일 631명 등으로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구별 누적 확진자로는 수정구가 9만228명(+120명), 중원구는 7만8천82명(+110명), 분당구는 18만2천638명(401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만3천292명을 기록하면서 성남시 전체 인구의 38.27%까지 확진자가 늘어났다.
주간(7월 18~24일) 하루 평균 확진자수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날(1천296.1명)에서 14.9명이 늘어나 1천311.0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7월 들어서 13일(2명) 20일(1명)에만 사망자가 나왔을 뿐, 5일째 멈추면서 누적 사망자는 329명(치명률 0.097%)을 유지했다.
어제(7월 24일) 하루동안 552명이 격리해제되면서 총 34만3천898명(완치율 97.34%)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어제(8천989명)보다 79명이 증가해 9천6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7월 25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2021년 12월 말 기준) 중 1차 접종자는 79만9천629명(86.6%)이며, 2차접종자는 79만1천610명(85.8%), 3차 접종완자는 57만7천381명(62.5%)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 1만903명… 재택치료자 10만4천697명
7월 25일 0시 기준 경기도 신규 확진자 1만903명(해외 27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523만1천497명이다.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대비 3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6천343명으로 늘었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격리병상은 1천927병상으로 현재 676병상(+34병상)을 사용하면서 병상 가동률은 35.1%까지 늘었다. 중증 병상의 경우 610병상으로 현재 155병상(+4병상)을 사용하면서 25.4%로 높아졌다
도내 예방접종 현황으로는 1차접종은 1천181만8천496명(87.7%), 2차 접종은 1천170만3천250명(86.8%), 3차접종은 863만8천558명(64.1%), 4차접종은 113만4천921명(23.9%)을 기록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인 자가격리 확진자는 전날(10만3천570명)에서 더 늘어난 10만4천69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수원 1천106명, 고양 959명, 용인 987명, 성남 631명, 부천 903명, 안산 405명, 화성 879명, 남양주 476명, 안양 374명, 평택 454명, 의정부 378명, 파주 516명, 시흥 319명, 김포 392명, 광명 203명, 광주 210명, 군포 217명, 이천 147명, 오산 214명, 하남 243명, 양주 141명, 구리 152명, 안성 138명, 포천 111명, 의왕 91명, 여주 48명, 양평 62명, 동두천 78명, 과천 26명, 가평 31명, 연천 35명 등이다.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만5천433명… 위중증 환자 146→144명
7월 25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천883명(최근 1주간 일 평균 6만5천314.6명)이 발생했다. 이중 국내 확진자는 3만5천540명, 해외유입 사례는 343명이 확인됐다.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20대, 충북)이 추가 확인되면서 총 4명이 발생했다. 앞서 해외 확진자의 지인으로 공항에서 접촉후 감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50세 이상 고위험군은 9천262명(26.1%)이며, 18세 이하는 9천372명(26.4%)이다. 국내 총 누적 확진자는 1천924만7천496명(해외유입 4만1천847명)으로 늘었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146명)보다 2명 줄어든 144명을 보이고 있으며, 추가 사망자 17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4천890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17명 중 남성 6명, 여성 11명이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13명(76.47%)으로 가장 많았고, 70세 이상 2명(11.76%), 60세 이상 1명(5.88%), 40세 이상 1명(5.88%) 등이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국내 예방접종은 7월 25일 0시 기준, 1차 접종은 4천508만1천942명(87.8%)이며, 2차 접종은 4천464만6천454명(87.0%), 3차 접종은 3천344만452명(65.2%), 4차 접종은 519만9천164명(10.1%)을 보이고 있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5천967명, 인천 1천948명, 경기 1만908명 등으로 1만8천823명(52.46%)을 보였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천437명, 대구 1천432명, 광주 1천106명, 대전 1천251명, 울산 702명, 세종 232명, 강원 1천66명, 충북 1천259명, 충남 1천401명, 전북 1천216명, 전남 992명, 경북 1천771명, 경남 1천947명, 제주 1천207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46명(해외)이 추가 확인됐다.
7월 24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천804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3.0%, 준중증병상 40.5%, 중등증병상 35.1%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8%이다. 또, 7월 25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의 경우 신규 4만3천135명(수도권 2만3천318명, 비수도권 1만9천817명)이 발생하면서, 현재 재택 치료자는 37만8천878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