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2022년 성남시 발달장애인 한마음가족체육대회'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지부장 김해경) 주관, 사단법인 월드휴먼브릿지 후원으로 15일 성남시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한마음가족체육대회는 신상진·김미숙 성남시장 부부와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선순 중앙회장, 윤영찬 국회의원, 최만식·국중범·문승호 도의원, 김선임·이군수·성해련·구재평 시의원 등과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이태복 상임부회장, 성남시장애인부모회 회원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국민의례에서는 김형욱 군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했으며, 이어 김은지양과 안요셉·장민규군이 직접 연단에 나서 애국가를 불렀다. 그리고, 장애인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효정·이지민 후원 회원에 대한 성남시장 표창이 전달됐다.
본격적으로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 굴리기, 풍선 터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명나는 가을 운동회를 즐겼으며, 오후에는 세탁기, TV 등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행사를 마련한 김해경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었던 장애 가족에게 오늘 만큼은 신나게 뛰어 놀수 있는 한마당 잔치였다"면서 "많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장애인 자녀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가족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애써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