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농구 '명암 엇갈려'…지적 금메달, 여자 휠체어 은메달, 남자 휠체어 5·6위전 진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10/22 [16:57]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농구 '명암 엇갈려'…지적 금메달, 여자 휠체어 은메달, 남자 휠체어 5·6위전 진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10/22 [16:57]

 

▲ 경기도 지적(IDD)농구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분당신문] 울산광역시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농구종목에서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정기영) 소속 경기도 대표단의 명암이 엇갈렸다.  

 

먼저, 지적(IDD)농구의 경우 21일 열린 결승전에서 숙적 서울특별시를 만나 101대 51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이기고 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경기도 지적농구는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승부가 갈렸다. 경기도는 1쿼터에서 24대 10으로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여 나갔다. 이후 2쿼터에서는 49대 26으로 꾸준하게 더블스코어를 유지했다. 이후 3쿼터에서는 점수 차이를 더 벌여 나가면서 77대 32로 멀찌감치 벌여나갔고, 마지막 4쿼터에서는 2진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면서 최종 101대 51로 마무리했다. 

 

▲ 남자 휠체어 8강전에서 강원도를 만나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해 순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 열린 남자 휠체어 8강 경기에서는 강원도 대표를 만나 1쿼터에서는 17대 15로 앞서 나갔지만, 이후 2쿼터에서는 26대 31로 역전 당한 후, 슛 난조와 체력적인 열세 등으로 인해 3쿼터에서는 38대 48로 벌어졌고, 마지막 4쿼터에서는 54대 67로 끝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2일 열린 순위 결정전에서는 약체 경북을 만나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85대 37로 이겼다. 이로써 경기도 남자 휠체어는 23일 12시에 제주도와 5, 6위 순위 결정전을 치루게 된다. 

 

▲ 여자 휠체어는 1승 1패로 대회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휠체어는 초반 선수 부상으로 4명이 뛰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아쉽게 서울에게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21일 열린 경기도와 서울시와의 대결에서 첫 득점 이후 어깨 탈골 부상이 생기면서 제대로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해 2대 35로 크게 패했다. 하지만, 22일 대구광역시를 만나서는 4명이 뛰었음에도 16대 8로 이기면서 최종 순위는 서울시에 이어 1승1패를 기록하며서 2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는 남자 지적농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남자 휠체어 5·6위전 진출, 여자 휠체어 은메달의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서울시와 강원도가 남자 휠체어 결승에 진출했고, 지적 농구는 서울시 2위, 강원도 3위를 거둠으로써 경기도의 종목 종합우승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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