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안산시(시장 이민근) 중앙도서관은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2023 안산의 책’ 선정을 위해 12월 8일까지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된 안산시의 대표적인 독서운동으로, 성인·청소년·어린이 계층별로 각 한권의 책을 안산의 책으로 선정해 안산시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3 안산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시민 681명으로부터 395권의 책을 추천받았으며, 교사·사서·지역작가·시민대표로 구성된 ‘2023 안산의 책 선정위원회’를 통해 각 계층별 후보도서로 5권씩 선정했다.
일반분야로는 <다산의 마지막 질문>, <불편한 편의점>, <완정한 행복>, <적정한 삶>, <천 개의 파랑> 등 5권이다. 청소년분야에는 <문어>, <오늘부터 나는 세계시민입니다>, <우리의 정원>, <죽이고 싶은 아이>, <훌훌> 등이다. 그리고, 어린이 분야는 <강남 사장님>, <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 <단어의 여왕>,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할머니 체조대회> 등이다.
시는 이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2월 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중앙·감골·관산·성포·미디어·상록·단원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안산시 도서관 누리집(http://lib.ansan.go.kr) 또는 홍보 포스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2023 안산의 책’을 선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누리집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