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나? … 3월 24일 0시,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0명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3/24 [06:41]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나? … 3월 24일 0시,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0명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3/03/24 [06:41]

▲ 2023년 매주 목요일 확진자 현황. 2월 이후 정체기를 보이다 점차 상승하고 있다.

 

[분당신문] 3월 24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가 1만283명, 경기도 확진자는 3천45명, 성남시는 240명 발생했다. 전주 같은 날과 비교했을 때보다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적으로 일일 평균 확진자수도 9천800여 명에 이르면서 다시 1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봄이 찾아오면서 야외활동이 활발해 지고, 사람과의 접촉이 많아진 만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야외 활동시에도 손씻기 마스크 쓰기와 같은 생활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5만6천155명 … 성남시 전체 인구 60.39% 감염    

 

3월 24일 금요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279명)보다 39명 감소한 2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초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뒤 주중에는 더디게 감소하고 있다.  전주 같은 날(16일) 177명보다도 63명 더 늘어난 수치다. 큰 폭은 아니지만 지난 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5만6천155명이며,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60.39%로 전 날보다 0.02%p 상승했다.   

 

최근 한 달사이 매주 금요일(목요일 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월 23일 166명→ 3월 2일 183명→ 3월 9일 186명→ 3월 16일 177명→ 3월 23일 240명으로 나타났다. 2월에는 100명대로 낮아졌지만, 3월에 들어서면서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등의 영향이 나타나면서 점차 증가하더니 다시 200명대로 늘었다.   

 

이로 인해 성남시 주간(3월 18일 ~ 3월 23일) 일일 평균 확진자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 날 217.4명에서 또 다시 9명이 증가하면서 226.4명까지 늘었다. 감소했던 평균 확진자수가 연속 사흘째 200명대로 나타났다. 다행히 사망자 발생은 13일째 멈추면서 누적 사망자도 456명(치명률 0.082%)에 머물고 있다. 3월 누적 사망자는 현재까지 3명이다.    

 

어제(3월 23일) 하룻동안 161명이 격리해제되면서 총 55만4천80명(완치율 99.63%)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는 어제 1천540명에서 79명이 더 늘어나 1천619명을 보이고 있다.  2가백신 접종률은 3월 24일 현재 접종대상자(72만8천487명) 중 11만6천809명(16.0%)이 접종을 마쳤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4월 7일까지 시행후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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