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위기단계 '경계'로 하향 … 6월 1일부터 자가격리 5일로 단축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5/11 [23:16]

감염병 위기단계 '경계'로 하향 … 6월 1일부터 자가격리 5일로 단축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3/05/11 [23:16]

 

▲ 분당구보건소에 설치한 선별진료소의 모습이다.     

 

[분당신문] 5월 11일 목요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469명)보다 98명 줄어든 3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주 같은 날(3일) 407명보다는 36명이 감소한 수치다. 전국 신규 확진자도 2만574명, 경기도 확진자는 5천681명으로 전 날보다 감소했다.   

 

당분간 완만한 증가세가 전망되고 있지만, 현 대응체계에서 안정적인 관리 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오늘(11일)부터는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됐다. 

 

이에따라 6월 1일부터는 자가격리 기간이 7일에서 5일 '격리 권고'로 변경된다. 의원‧약국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도 해제되는 등 많은 부분이 완화될 예정이다. 

 

5월 11일 0시,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1명

 

지금까지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만9천137명으로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61.80%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사이 매주 목요일(수요일 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4월 12일 271명→ 4월 19일 257명→ 4월 26일 285명→ 5월 3일 407명→ 5월 10일 371명으로 나타났다. 

 

주중 확진자도 여전히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수요일 확진자도 4월 200명대에서 꾸준하게 이어져 오더니, 5월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일일 평균 확진자수도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전 날 351.1명에서 5.1명이 감소하면서 346.0명으로 줄었으나, 지난 3일 이후 8일째 300명대 이상을 나타내는 등 확산세가 여전하다.  

 

그제 2명의 사망자 발생 이후 또 다시 1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총 463명(치명률 0.081%)으로 늘었다.   

 

어제(5월 10일) 하룻동안 348명이 자가 격리가 해제되면서 총 56만6천32명(완치율 99.46%)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는 어제 22명이 늘어난 2천642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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