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5월 16일 화요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164명)보다 세배 가량 늘어난 5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주 같은 날(8일) 519명에 어 또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 신규 확진자도 2만3천680명, 경기도 확진자는 6천810명으로 평일 검사량 증가로 크게 증가하는 지속적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간의 격리 의무를 강제 격리가 없어지는 5일 권고로 전환한다. 실내마스크 착용 또한 의원, 약국에서는 전면 권고로 전환하고, 환자들이 밀집해 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을 당분간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입국 후 3일차에 권고하는 PCR 검사도 종료한다.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가적 위기상황은 벗어났으나, 스스로와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손 씻기, 환기와 소독, 기침 예절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만871명으로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61.99%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사이 매주 화요일(월요일 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4월 17일 397명→ 4월 24일 363명→ 5월 1일 380명→ 5월 8일 519명→ 5월 15일 544명으로 나타났다.
주말 이후 검사량이 늘어나는 월요일의 경우 확진자가 큰폭으로 상승하는 기류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그동안 꾸준하게 300명대에서 머물던 하루 확진자 발생이 5월 들어서도 연속 2주째 500명대로 이는 1월 25일(596명)이후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 발생 기록이다.
이로 인해 일일 평균 확진자수도 전 날 364.1명까지 증가하더니 또 다시 3.6명이 더 늘어나면서 367.7명을 보였다. 지난 3일 이후 평균 확진자수가 지속적으로 300명대 이상을 보이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 벌써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다행스럽게 11일 이후에는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총 463명(치명률 0.081%)을 유지했다.
어제(5월 15일) 하룻동안 600명이 자가 격리가 해제되면서 총 56만7천656명(완치율 99.46%)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는 어제보다 56명이 감소해 2천752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