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5월 17일 수요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544명)보다 20명 감소한 5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속 이틀 500명대 기록이다.
전주 같은 날(9일) 469명 보다도 훨씬 늘어난 수치다. 전국 신규 확진자도 2만6천147명, 경기도 확진자는 7천330명으로 검사량을 크게 늘어난 월요일 보다도 더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등 4월 2째주 이후 4주 연속 증가 중인 상황이다.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면역력이 감소하면서 확진자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환기와 소독, 기침 예절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생활 패턴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만1천395명으로 늘어났으며,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62.05%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사이 매주 수요일(화요일 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4월 18일 311명→ 4월 25일 298명→ 5월 2일 436명→ 5월 9일 469명→ 5월 16일 524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확진자 발생이 5월 들어 8일과, 15일, 16일로 벌써 3번째 500명대 이상 확진자 발생이 나타났으며, 연속 이틀째 500명대 발생은 올해 1월 중순의 확진자 발생과 비슷한 기록이다.
일일 평균 확진자수도 같이 증가하면서 전 날 367.7명에서 7.9명이 더 증가한 375.6명까지 늘어났음을 알수 있다. 지난 3일 이후 평균 확진자수가 지속적으로 300명대 이상을 보이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주중에 400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진다.
이달 들어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다행스럽게 11일 이후에는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총 463명(치명률 0.081%)을 유지했다.
어제(5월 16일) 하룻동안 398명이 자가 격리가 해제되면서 총 56만8천54명(완치율 99.46%)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는 어제보다 126명이 또 늘어나 2천878명으로 늘었다.